
올해 ‘꽃길가꾸기 및 텃밭프로젝트’에는 고암중, 남문중, 양주백석중, 조양중, 회천중, 덕현고, 양주고, 한국외식과학고 등 8개교 학생 16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교내 화단과 텃밭에 △꽃길가꾸기 화초 7종 2,400본 △텃밭가꾸기 채소 4종 970본을 직접 심고 가꾸며 교정의 녹색 공간을 넓혔다.
특히 학생들은 식재부터 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애교심과 책임감, 협동심을 키우고, 농업에 대한 이해와 애착심을 높였다. 또한, 직접 가꾸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양주시 4-H 연합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손수 가꾼 꽃길이 만개해 캠퍼스에 활력을 주고 있다”며 “이번 활동은 환경을 지키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교육적 의미도 크다. 앞으로도 학교 4-H 회원들이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 4-H 연합회는 미래세대를 위한 소통으로 공감하고 동행으로 실천하며 참여로 변화하는 '양탄자(양주시 청년농업인 탄소중립 실천으로 자립화)' 운영을 통해 학생 4-H 회원뿐만 아니라 청년 4-H 회원에게도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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