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산시 로고. |
[세계로컬신문 최옥성 기자] 경남 양산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2018년도 개발제한구역내 주민지원사업으로 생활편익 사업인 '금산마을 농로 확,포장공사'에 8억, '호포새동네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7억, '법기천 농로교량 재가설공사'에 8억6000만원, 환경,문화 공모사업인 '월당나루터 복원 경관조성사업'에 10억원 등 4개 사업에 총사업비 33억원(국비 23억, 시비 10억)의 사업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산시에 따르면 확정된 세부사업 내역을 살펴보면 금산마을 농로 확포장공사는 협소하고 굴곡이 심한 농로를 확,포장하며 법기천 농로교량 재가설 공사는 기존의 세월교식 농로교량을 대체하는 교량을 가설하는 사업으로 2건의 사업완료시 농기계 및 차량통행 불편해소와 안전사고 예방 및 원활한 영농활동을 통한 소득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또 호포새동네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개발제한구역내 마을인 호포새동네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서 호포전철역 설치로 대형차량 및 소방차, 응급차량 통행이 불가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어 2017~2019년 총사업비 23억원으로 계획해 2017년도에 사업비 10억원을 확정받아 현재 실시설계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 문화재 지표조사, 보상협의 등 관련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2년차 예산으로 7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2019년에 준공예정으로 향후 진입도로 개설시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문화 공모사업으로 확정된 월당나루터 복원 경관조성사업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물금읍 증산리 황산공원내에 옛 나루터 복원 및 쉼터조성, 작원관원 및 초가집 복원, 황산언 재현, 체험, 휴양공간, 피크닉장 및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월당나루터는 신라와 가락국의 교통 및 국경의 요충지로서 조선시대에는 영남대로의 길목으로서 역사적 역할을 해온 장소이므로 경관조성사업을 통해 그 시대의 생활상 및 문화유적 등을 복원하고 역사, 문화적 가치가 있는 특색있는 공간을 조성해 황산공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각 지자체간 경쟁으로 국비 예산확보가 어려운 실정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금년을 비롯하여 3년 연속 경남도내에서 최고액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사업시행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안고 상대적인 소외감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생활편익 및 사기를 진작시킬 것”이라며 확정된 사업들은 국비 70%, 시비 30% 매칭사업으로 내년도에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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