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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복 인천 강화군수가 '발효가공 아카테미'에서 지난 17일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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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복 강화군수가 지난 17일 '발효가공 아카데미'에 전시된 발효액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청>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발효가공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생활개선강화군연합회(회장 하경순)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상복 군수를 비롯해 내빈과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쑥, 인삼, 도라지 등 강화지역 농특산물의 발효액을 이용한 발효식초를 전시하고 시식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베리류 등을 활용한 농산물가공 제품의 전시와 시식회도 병행돼 발효와 농산물가공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발효식초의 응용법 중 박소현 아로마테라피 회장의 강화약쑥을 이용한 다양한 향장품 제작 방법으로 샴푸와 비누제작 실습이 진행됐다.
또 발효청을 식초로 변환시키는 방법은 이론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해보며 맛을 비교하는 등 평상시 궁금했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체험의 시간이 됐다.
바로봄컴퍼니 신광제 대표의 '엄마의 인문학' 특별 강연이 눈길을 끌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복 군수는 “우리나라는 발효식품 강국으로 조상들의 슬기와 과학을 담은 발효는 미래 산업의 새로운 자원”이라며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생활개선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발효 식품 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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