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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오현 회장.(사진=SM그룹 제공) |
29일 SM그룹에 따르면 계열사 티케이케미칼이 마스크 생산업체인 에스케이니트 등에 마스크 원사 ‘ATB-UV+’에 대한 공급 확대를 주문했다.
우 회장은 “소재생산 라인을 한계치까지 가동해서라도 국내 마스크 생산업체들의 물량 수요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동시에 품질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ATB-UV+’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안전한 은 성분에 의한 99.9% 항균 기능의 건강함을 갖춘 미래형 섬유로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고 수차례 세탁 후에도 항균 기능이 지속된다.
특히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자외선을 차단하고 특수 단면 구조로 땀을 빠르게 배출해 쾌적함을 유지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이 소재는 피부 자극에 민감한 유아‧학생을 위한 의류 소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ATB-UV+는 지난 3월부터 방역 마스크의 대용으로 판매가 늘고 있지만 재고가 없어 미리 주문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내 마스크 생산업체들의 소재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생산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항균 마스크 인기에 편승해 ATB-UV+ 브랜드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티케이케미칼은 지난해 설비 및 상표권을 포함한 코오롱 차별화 사업부문을 인수한 후 설비 이설과 영업망 확보를 마무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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