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정간편식과 면역력 강화 표방식품 등의 인기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가 인기식품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에 나선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정간편식과 면역력 강화 표방식품 등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들 인기식품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에 나선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최근 홈쇼핑·온라인 마켓 등에서 인기 있는 크릴오일 제품 등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집중적으로 수거해 안전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최근 1년 동안 인터넷 뉴스·블로그·페이스북 등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키워드 분석 결과 그리고 네이버 등 온라인 마켓의 최근 3개월 동안 판매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정했다.
크릴오일 제품에 대해서는 사용 금지된 추출용매나 항산화제 성분의 여부를 확인할 예정으로, 인지질 함량의 표시 또는 광고된 제품과 실제 해당 제품에 인지질의 차이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정간편식·면역력 강화 표방식품·미용·다이어트 식품 등은 ▲식중독균 ▲식품유형별 품질 기준·규격 ▲인공감미료 등 허용되지 않은 식품첨가물 검출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 소비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특정 시기에 유행하는 인기식품을 집중 수거·검사하는 등 식품안전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