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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와 대화노인종합복지관은 ‘2019년 건강안심경로당’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은 건강안심경로당 현판 모습. (사진=고양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선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와 대화노인종합복지관은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2019년 건강안심경로당 운영결과 보고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건강안심경로당은 고령화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및 치매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경로당 건강 리더자를 양성해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자가관리 능력을 높이고 치매 예방운동법 교육 등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2019년에는 건강안심경로당으로 고양시 성저4단지 경로당, 후곡17단지 경로당, 대화휴먼빌5·6단지 경로당이 지정됐다.
경로당 건강지킴이 어르신들은 경로당 회원의 혈압 측정 및 혈압약 복용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치매예방 체조를 실시하는 등 스스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한 건강지킴이는 “회원들이 보건소에서 나트륨 줄이기 생활에 대한 영양교육을 받은 이후 식사 때 국에서 국물을 먹지 않는 등 스스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매일 혈압 측정도 하고, 운동도 하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 지는 것 같다”면서 “매월 찾아가는 건강 교육 및 이동진료를 받을 수 있어 경로당 이용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건강관리 능력이 많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안심경로당은 2017년을 시작으로 기존 경로당을 유지·관리하며 계속적으로 진행해온 사업으로, 혈압 체크나 자체 체조를 통해 어르신들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 및 이동진료 등을 통해 경로당 이용 회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2020년에도 꾸준히 사업을 유지 및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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