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인천지역 11개 소방서가 참여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구급업무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계양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고종인 소방장과 안태정 소방교는 '한 줄기 및 3S 들것, 빛으로 안전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발표의 주요 내용은 야간 구급활동 중 시야 확보를 위한 개선 방안으로, 들것의 전·후방과 좌우 측면에 특수 조명을 설치하고 들것 가장자리에는 야광띠를 부착해 긴급·응급·비응급·지연 환자 상태를 색깔로 신속히 분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러한 개선은 어두운 야간 교통사고 현장과 같은 긴박한 상황에서 소방대원과 환자 모두의 시야를 확보하여 안전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한, 현장 구급 품질 서비스를 강화하고, 소방대원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과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