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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디지털 성범죄 근절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디지털성범죄 근절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TF팀 구성을 제안했다.
29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전날 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디지털성범죄 근절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관계관 간담회에서 최근 만연하는 성범죄 근절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서는 경찰, 피해자 지원 기관, 교육청, 청소년 상담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인 피해자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만연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 대처 방안을 찾아보고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이용배 만안경찰서장·조규송 동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박현숙 YWCA 사무총장·이선희 안양 여성의 전화 대표·강은정 안양나눔여성회 디지털성폭력예방교육센터장·민미연 안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디지털성범죄는 여성의 생존을 위협하는 중범죄"라며 "안양시는 스마트폰을 연계한 안전귀가서비스와 여성거주지 안심서비스, 여성안심 주차 및 무인택배서비스 등 다양한 여성 안전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선희 대표는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 지원 체계 구축과 함께 디지털 성폭력 근절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홍보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박현숙 사무총장과 강은정 센터장은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각각 냈다.
이용배 만안서장과 조규송 동안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성폭력예방 One-Stop(원스톱) 센터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성범죄 수사 과정에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각기 의견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성범죄 근절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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