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테크노밸리 분양·웰링시티 착공 등 성과
다양한 농정시책 추진…문화관광자원도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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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전북 완주군은 산업과 농업이 고루 발전하고 있는 전북에서도 ‘핫’한 지역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최첨단산업단지 유치와 로컬푸드 및 귀농정책 지원 등으로 주민이 행복한 완주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성일 군수와의 일문일답.
-올해 역점 군정 사업은?
테크노밸리 2단계와 농공단지를 조성, 1060만㎡ 규모의 대단위 첨단산업기반으로 확충하고 청년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생산 주체들을 육성해 완주 공공경제프로젝트를 시도할 계획이다.
삼봉 웰링시티와 미니복합타운, 복합행정타운 등 53만평 규모의 주거단지 조성과 종합스포츠타운, 축구메카 등 생활문화체육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농토피아 완주’를 위해 농업융성프로젝트 등 다양한 농정시책을 추진할 생각이다.
귀농귀촌 1번지 완주를 더욱 가속하고 혁신도시 농식품 마켓 건립과 먹거리 산업을 로컬푸드의 2단계 성장 전략으로 만들어가겠다. 완주군 어르신과 미래세대 육성 정책을 역점 추진하겠다.
삼례를 문화예술관광도시로 육성하고 구이·경천저수지, 전문화체험관 등 문화관광자원을 확충해 관광도시 완주를 만들어가겠다. 주민자율편성예산제 등 군민중심 예산편성권 확대, 소양·용진·운주 주민자치센터 확충, 민선6기 공약사업 조기 이행 등을 통해 군민 중심의 군정운영을 확대하겠다.
-지난해 군정 성과는?
131만1000㎡ 규모의 완주테크노밸리 제1산업단지 준공 1년만에 100% 완전 분양을 이뤄냈다. 특히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는 효성과 금융권으로부터 33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 용지보상에 들어갔으며 삼봉지구 ‘웰링시티’는 사업표류 9년 만에 첫 삽을 떴다.
완주군민 10만명 돌파가 목전이며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2013년 기준 3987만원)과 고용지표 등 각종 경제지표와 지역문화지수 전국 5위, 지방자치경쟁력지수 3위 선정 등을 이뤄냈다.
전북자치단체 최초로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수상과 유니세프로부터 전국 두 번째로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다. 학교 공공급식과 11개소의 직매장 확충 등으로 완주 로컬푸드의 안정적인 성장과 완주형 맞춤 농정지원사업,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선포 등을 이뤄냈다.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활동?
민선6기 들어 국가예산 2000억원 시대를 연 데 이어 올해 2648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2018년 국가예산 3000억원 확보 활동으로 2018년 신규 국비사업 126건, 총 국비 6485억원을 발굴했다.
이를 바탕으로 화산~운주간 국도 17호선 시설개량사업을 비롯해 만경강 수난체험센터, 사회적 경제 전문교육원 유치, 완주군 식품안전센터 설치, 구 만경강 철교 활용사업, 위봉산성 관광자원화,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노후 상수관망 정비, 재해 위험지구·소하천 정비 등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5월 말까지 수시 방문활동을 전개하고 중앙 인맥과의 협력네트워크를 가동해 국가예산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또 중장기 공약사업 10개를 선정해 주민들이 직접 사업의 규모와 내용을 조정하고 결정해나갈 방침으로 40명으로 구성된 주민배심원단이 주도한다.
▲삼봉신도시 조성 ▲복합행정타운 조성 ▲테크노밸리 2단계 조성 등 진행되는 과정에서 더욱 규모 있고 내실 있게 사업의 규모와 내용을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삼례중·여중 통합이전 ▲초중학교 신설 및 공립 유치원 확대 사업 ▲완주 보건소 신축 ▲장애인 체육관 조성 ▲완주군 상생공원 건립 ▲대둔산 사계절 명소화 추진 등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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