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수서 SRT 출근열차가 오는 8일부터 정기권 중심으로 운행을 재개한다. (사진=SR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
이 열차는 2016년 12월부터 운행을 시작했으나, 당시 이용수요 부족 등의 이유로 2017년 4월 주민투표를 거쳐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동탄신도시의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불편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출근열차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부족한 차량여건과 운행안전 등을 고려해 출근시간대 동탄~수서 편도 1회로 운행을 제한한다. 출발시간은 주중(월~금) 오전 7시 38분이며, 수서역까지 17분이 소요된다. 운행 기간은 삼성~동탄 광역급행전철이 개통될 때 까지다.
(주)SR은 출근 및 통학수요 대응을 위해 정기권 중심으로 출근열차를 운영하되, 일정기간 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정기권 추가발매 및 일반좌석 판매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운행 관련 세부사항은 SR 홈페이지 또는 SR 고속열차 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설치준비단은 "동탄∼수서 SRT 출근열차 운행을 통해 동탄시민의 출근불편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면서 "19일 정식 출범되면 수도권 등 5개 대도시권의 혼잡한 교통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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