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생활용품 등 구청·동주민센터 기부박스에 기부
26일까지 진행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과 생활용품을 모으는 추석맞이 범시민 식품나눔 캠페인 ‘마음 한 스푼’을 26일까지 진행한다.
추석맞이 범시민 식품나눔 캠페인 ‘마음 한 스푼’은 추석 명절 전 4주 동안 진행되며, 본 행사를 통해 식품,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는다.
기부물품은 취약계층에게 전달, 이들이 따뜻하게 명절을 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음 한 스푼’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캠페인 기간동안 구청, 동주민센터 등 지정된 장소에 설치된 기부 나눔 박스에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하면 된다.
기부가 가능한 품목은 통조림, 캔음료, 라면, 쌀 등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품이며, 고기, 냉동식품, 유통기한 임박한 식품 등은 기부가 제한된다. 식품뿐만 아니라 의류, 휴지, 치약 등 생활용품 기부도 가능하다.
보다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부도 진행된다.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의 ‘추석 명절에 ‘마음 한 스푼’ 나눔은 어떨까요?’ 게시글을 통해 댓글달기와 게시물 공유를 통해 기부하거나 직접 현금 기부를 할 수 있다.
또한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잇다푸드뱅크’에 접속하면 현물과 현금 기부가 가능하다.
또한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 홍보서포터즈 5기는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나눔 한 스푼’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기부·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집한 식품과 생활용품 등 기부물품은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에서 수거해서 분류한 뒤, 검수 절차를 거쳐 긴급위기가정, 저소득 다문화가정,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이번 식품나눔행사를 통해 기부된 물품은 푸드뱅크·마켓 이용자 외 생활이 급격히 어려워진 시민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푸드뱅크·마켓 이용 신청은 동주민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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