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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산지구 농업용수 공급사업 위치도. <사진제공=강화군청>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20일 삼산초등학교에서 삼산지구 농업용수 공급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강화군 석모도는 지난 8월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사와의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내년 5월이면 가뭄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여러 의견들을 듣고자 이날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상복 군수, 윤재상 군의회의장, 이수근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사장을 비롯한 삼산면 노인회, 리장, 남·녀새마을지도자 및 지역 농업인단체장 등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삼산면 지역의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삼산면 농업용수 공급 사업계획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삼산지역에 내년 5월까지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양수장 3개소, 송수관로 8.8km를 설치하고 하루 1만5000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이상복 군수는 “현재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강화 전 지역의 상습적 가뭄이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논농사에 이어 밭작물에도 한강물을 공급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농업인들이 물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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