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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사내벤처 출범식 후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권길주 하나금융그룹 CIO 부사장, 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 박광수 사내벤처팀 대표, 정연호 사내벤처팀 대표, 김용민 인라이트벤처스 대표, 금동우 드림플러스 센터장, 김정한 하나금융티아이 부사장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한성원 기자] 하나금융이 자발적 참여 중심의 기업문화 확산을 통한 혁신성장의 닻을 올렸다.
지난해 선을 보인 사내벤처가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직원의 기업가 정신 함양, 개방형 혁신과 자발적 참여 중심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사내벤처 출범식’이 최근 개최됐다고 하나금융그룹이 21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내 IT 전문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는 지난해 8월 사내벤처 프로그램 ‘C&D(Connect & Development) Factory’를 신설, 같은 해 10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사내벤처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현재까지 참여희망 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 및 선발과정을 진행해 최종 2개 팀을 선발했다.
사내벤처팀은 초소형화 된 이미지 처리 모듈 및 데이터 전송 플랫폼 ‘씨닷츠’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투명하고 검증 가능한 기부 플랫폼 ‘씨씨기부’로 최장 12개월의 전문적인 육성 기간을 거쳐 사업화 및 분사를 확정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 2개 팀 직원들은 기존 부서에서 C&D혁신팀 소속으로 정식 이동 발령을 받았다.
하나금융티아이는 향후 ‘C&D Factory’의 활성화를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조성 ▲급격한 비즈니스 환경 변화 속에서의 신사업 발굴 활성화 ▲일자리 창출, 창업 생태계 조성 등 사회공헌 영역까지 그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사내벤처 모집 분야 또한 하나금융그룹의 주력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아이템, 유망 신기술 및 산업, 생활 트렌드 기반 제품과 서비스 등으로 다양화 될 전망이다.
하나금융티아이 관계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직원들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보다 체계적인 육성으로 창업에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향후 그룹 전체의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Digital Transtormation’에 부합하는 도전과 혁신 중심의 기업문화를 전파하는 데도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권길주 하나금융그룹 CIO 부사장, 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 대표, 김정한 하나금융티아이부사장 및 그룹 임직원과 대기업 혁신조직, 스타트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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