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하수처리시설 서남물재생센터 7월 1일 정식 개관
매주 화~일요일 운영,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 사전 예약
 |
| ▲ ‘서울물재생체험관’ (사진=서울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국내 최대 하수처리시설인 ‘서남물재생센터’에 조성한 어린이 중심의 휴게형 테마공원 ‘서울물재생체험관’이 오늘(1일) 정식 개관한다.
‘서울물재생체험관’은 서남물재생센터 현대화사업을 통해 노후한 하수처리시설을 지하로 내리고, 건축 면적 3,176㎡ 규모, 지상 2층, 옥상 전망대로 조성됐다.
체험관은 서울시의 물재생센터 및 하수 정책을 홍보하는 공간으로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상호작용적 전시와 교육 및 해설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매주 화~일요일 1일 3회차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공단 지정일은 휴관이다.
체험관은 1일 3회, 120분 이용할 수 있으며 회차당 입장 인원은 80명으로 한정된다.
예약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방문 시 잔여 인원에 한해 현장 입장이 가능하며 단체 관람객은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물의 순환과 소중함을 그림책으로 만나는 ‘통통, 물 이야기’, 수질 오염의 원인을 알아보고 일상의 실천을 노래로 만드는 ‘30초, 실천송 만들기!’, 가족, 친구와 함께 전시장에서 스스로 퀴즈를 풀어가며 하수처리과정을 이해하는 ‘물재생 유 퀴즈?’ 등 영·유아부터 초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이 기간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관 개관에 맞춰 올해 처음 개장하는 서울물재생공원 물놀이터(사진 위)는 800㎡ 규모로 집게분수, 통통 물방울 놀이대, 소리파이프 멀티놀이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다채로운 물놀이를 연출하고, 대형 그늘막, 탈의실, 음수대, 이동형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물놀이터 이용 인원을 제한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예약하면 된다. 물놀이터와 체험관 예약은 별도 이며 각각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