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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강화 고인돌광장에서 열린 '제5회강화고려인삼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사진제공=강화군청>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하점면 강화고인돌광장에서 ‘제5회 강화고려인삼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강화고려인삼축제는 고품질 6년근 강화고려인삼 염가 판매를 비롯해 쌀, 고구마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과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행사까지 곁들여지며 지역 대표 축제를 넘어 명실상부한 전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초청가수 공연과 지역 가수 및 공연단 행사, 인삼경매, 즉석노래 자랑, 고인돌과 떠나는 밀당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로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지역주민의 참여 의식도 높이는 한편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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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강화고려인삼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인삼을 사기 위해 가격을 문의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강화군청> |
강화고려인삼은 역사성, 우수성과 인지도 면에서 그간 우리나라 인삼농업의 선도적 역할과 막대한 비중을 차지해 왔다.
그럼에도 인삼이 타 작물에 비해 고가인 데다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판로에 고전을 면치 못한 실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제5회 강화고려인삼축제를 통해 행사기간 중 9억여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6만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는 등 강화인삼의 소비촉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고려인삼축제가 명실상부한 강화군 대표 축제로 성장함에 따라 앞으로도 인삼 농업인과 군민이 참여하고 소비자 모두가 공감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삼농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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