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사회적 고립 없는 따뜻한 연수구’를 구현하기 위해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음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배달 매니저가 주 2회 건강 음료를 각 가구에 전달하고 미개봉된 음료가 있거나 이상 상황이 발생 시 배달 매니저가 즉시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 동 행정복지센터의 맞춤형복지팀은 대상자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제때 끼니를 해결하지 못해 영향 불균형으로 건강이 우려되는 지역 내 저소득 5가구에 월 2회 반찬을 배달하며 안부 확인 및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을 진행한다.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이달부터 12월까지 ‘에치와이 옥련점’과 협력해 저소득 중·장년층 중 결식 위험이 큰 50세 이상 1인 가구 15세대를 대상으로 주 1회 식품 및 건강음료를 지원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병행하는 ‘띵동! 안부식품 배달사업’을 진행한다.
또 송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 10세대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한국야쿠르트 송도점과 계약해 주 3회 건강음료를 제공하며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독거세대 안부 확인 ‘똑똑 두드림’ 사업을 시작한다.
이재호 구청장은 “구와 동별 협의체의 사업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취약계층과 소통하며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외계층 없이 모든 구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