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씬나 페스타’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신포동과 차이나타운 각 상권의 특색을 공연·체험·현장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현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관광객 유입을 도모하는 축제다.
올해 축제는 크게 신포동 상권에서 열릴 ‘씬나 페스타 in 신포’와 개항동 차이나타운 상권에서 진행될 ‘씬나 페스타 in 차이나타운’으로 구성된다.
먼저, ‘씬나 페스타 in 신포’는 오는 10월 11~12일 신포문화의거리와 신포국제시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노라조, 육중완 밴드, 백영규 등 인기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콘서트와 버스킹을 선보인다.
또한 시장 대표 메뉴를 선보이는 먹거리 부스와 함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신포 한 바퀴’ 스탬프 챌린지와 현장 경품 이벤트가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진다.
이어, ‘씬나 페스타 in 차이나타운’은 오는 10월 18~19일 차이나타운·동화마을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중국 현지 전통 퍼레이드 전문팀이 직접 참여해 선보이는 ‘퍼레이드(용춤, 사자춤, 변검)’가 하이라이트로 펼쳐지며, 중화 버스킹 공연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또, 경극 가면 꾸미기, 등(灯) 접기, 용(龍) 만들기 등 다채로운 중국 전통문화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현장 이벤트와 포토존도 함께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매력적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씬나 페스타는 신포지역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 차이나타운의 다문화 정취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경험하는 상권 대표 축제”라며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고, 지역 상인과 협력하는 상생형 현장 축제로 상권 활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