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연휴 동안 총괄반을 포함한 10개 대책반 30명 규모의 종합상황실(읍면행정복지센터 별도 운영)을 운영하며, 사건·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 민원 처리, 생활 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10개 분야 종합대책 가동…군민 불편 ‘제로화’ 목표
이번 종합대책은 △공직기강 확립 △물가 안정 △재난·재해 예방 △교통 대책 △보건진료 및 식품안전 △감염병 방역 △가축질병 예방 △급수 및 쓰레기 처리 △에너지 공급 안정 등 총 10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먼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연휴 전 특별감찰을 시행하고, 농수축산물·공산품 가격 점검 및 원산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통시장·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태풍·화재 등 자연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하는 한편, 산불 감시·계도 활동과 관계기관 협조 체계도 강화한다.
감염병·방역·보건 체계 강화…응급·생활 인프라도 ‘이상 무’
군은 연휴 기간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보건소에 비상진료 상황실을 설치해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병원·약국 운영 현황을 사전에 점검하고, 다수 환자 발생 시 중앙응급진료대책상황실과 즉시 협조한다.
특히 추석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응급실) 및 약국은 화순군 홈페이지, 페이스북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보내도록 ‘총력’
구복규 화순군수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로 세밀한 대책을 마련했다”라며, “명절 기간 불편 사항이 발생 시 언제든 종합상황실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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