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대학, 29일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 접수
9~12월 2학기 총 200여 개 강좌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민에게 폭넓고 깊이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민대학이 2023년의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9~12월에 운영되는 서울시민대학 2학기는 ‘지혜‧직업‧서울’을 주제로 과정별 총 200여 개의 강좌가 열린다. 이번 2학기의 주제인 ‘삶의 철학’ 관련 8개의 테마 강좌도 마련됐다.
2학기 운영 프로그램 수는 본부 캠퍼스 63개, 동남권 캠퍼스 88개, 시민 석‧박사 과정 8개, 대학연계 40여 개로, 총 200여 개 강좌가 운영된다.
본부캠퍼스에서는 생성형 대화 인공지능인 ChatGPT 기반 한국형 서비스 뤼튼(wrtn)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강좌, 지속가능한 환경 속에서 인류의 공존을 생각해보는 강좌 등이 있다.
동남권캠퍼스에서는 ‘나의 언어’로 서술하는 에세이 강좌와 자신의 삶을 동양 철학을 통해 성찰해보는 강좌, ‘행복한 나’를 찾기 위해 함께 소통하는 강좌 등이 있다.
서울시민대학 2학기 교육과정의 1차 개강은 9월 12일, 2차 개강은 10월 31일부터다. 수강료는 강좌별 1~3만 원으로 상이하며 일부 강좌는 무료로 운영한다.
또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운영한다. 온라인 시민대학은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11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미래, 환경, 문화예술, 서울 등 11개의 대표 강좌를 모은 온라인 동영상 강의는 오는 29일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 및 수강할 수 있다.
서울시민대학 캠퍼스 외에도 서울소재 28개 대학에서 ‘대학연계 시민대학’ 프로그램이 열린다. 역사, 문화, 고전, 글쓰기 등 각 대학이 가진 전문성을 반영한 다양한 강좌가 마련돼 있다.
2학기 1차 수강신청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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