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점검 결과 조성과제 52% 정상 추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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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남동구에서 2020년 여성친화도시 조성과제 추진현황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남동구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2020년 여성친화도시 1단계 지정 신청을 위한 조성과제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22일 이강호 남동구청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는 자체 점검 결과 32개 여성친화도시 조성과제는 52%의 종합 추진율로,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추진과제는 공공건축물 기본설계에 대한 성인지 공간 전문가 자문 반영,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모니터링 활동, 성인지 통계집 작성 용역 등이다.
단, 대면 사업 등은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 추진돼 보다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요구됐다.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 한경헌 박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성평등 기반구축은 잘 구축돼 있다”고 평가하며, “조성과제 추진 시 다양한 계층의 욕구를 반영하도록 하고, 해당 사업이 다양한 형태로 확대될 수 있도록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는 특정 부서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부서가 함께 노력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사업인 만큼 무엇보다 협업이 중요하다”면서 “사업 추진 시 전문가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자문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모든 사업 과정에 여성친화도시 관점이 포함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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