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문체부가 ‘제1차 국악진흥기본계획’의 추진 배경과 전반적 수립 방향을 설명하고 국립국악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국악방송이 기관별 국악진흥중장기계획을 발표한다. 이어 국악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예술단체 육성, 악기‧악보‧공연장 개발 연구, 국악문화산업 활성화, 국악 해외 진출 등 주요 정책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김상연 전남대학교 국악과 교수와 서인화 서울시 무형유산위원회 부위원장, 성기숙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유은선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이정필 전(前)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 임웅수 대한민국농악인협회 이사장, 정다샘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국악진흥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번 ‘국악진흥기본계획(2025~2029)’은 작년 「국악진흥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수립하는 계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악은 한국의 고유한 음악으로서 높은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콘텐츠 분야와도 융합할 수 있는 넓은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라며,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우리 문화의 자부심을 지키는 대표 문화예술 원천으로,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창출하는 원동력으로, 모두가 함께 누리는 일상의 활력소로 국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 안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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