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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서울 강남구 SK텔레콤 강남직영점에서 시민들이 갤럭시S10 5G를 개통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조정현 기자] 5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나란히 5G 일반 개통에 나선 가운데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 모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KT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 갤럭시S10 5G의 예약량은 갤럭시S10 LTE 모델 사전 예약량의 40% 수준으로 알려졌다. 사전예약기간이 LTE 모델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짧았음에도 이정도면 좋은 수치라는 평가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사전예약 역시 LTE모델 전체 예약량의 30∼40% 수준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 색상의 256GB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같은 갤럭시S10 5G에 대한 초기 반응에 대해 예상 밖이라는 의견이 많다. 초기 5G 커버리지가 제한적이고 비싼 단말기 가격과 요금제 논란 등을 감안할 때 성공에 대한 확신은 없었기 때문.
통신업계는 현재의 긍정적인 반응이 세계 최초 5G 홍보 등의 영향도 큰 것으로 보고 실제 개통으로 이어지는지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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