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군 로고 (사진=영월군) |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영월군은 오늘(16일) 오후 영월농협 가공사업소에서 고추재배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춧가루 생산라인 증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16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식을 개최한 고춧가루 생산라인 증설사업은 군비 3억 5천만 원과 농협부담 3억 5천만 원 등 총 7억여 원의 사업비로 1일 2톤 이상의 고춧가루를 생산할 수 있는 고춧가루 생산시설을 지원한 사업이다.
영월농협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시설을 포함해 1일 4톤 이상의 고춧가루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했고, 2020년에는 900여 톤의 홍고추를 수매해 고춧가루를 생산했다. 올해는 1600~1800톤의 홍고추를 수매해 고춧가루로 가공,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고추 생산량 증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고추재배농가의 어려움이 큰 가운데 영월농협에서 시중가보다 높은 수매가로 계약물량 이상을 수매할 예정으로 관내 고추재배농가의 시름을 다소나마 덜어주게 됐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향후에도 농가의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확대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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