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 건강 나누리 캠프’운영
국립공원 예약시스템 신청, 환경성질환 증빙자료 제출 必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그 가족이 참여하는 ‘국립공원 건강 나누리 캠프(이하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한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이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축소 운영했던 대면 체험 과정을 확대했다.
참여자들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숲속 다도 및 요가 등을 체험하고 환경성질환에 대한 전문가 상담을 통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배울 수 있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북한산 국립공원사무소, 한려해상 생태탐방원 등 전국에 있는 15개 사무소·생태탐방원(국립공원공단 산하)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지역의료기관, 환경보건센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자들은 당일형, 1박2일형, 2박3일형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참여신청은 8일부터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신청 시 환경성질환 증빙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경제적 취약계층 가구원으로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및 그 가족에게는 우선 참여권 기회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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