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이 격한 언행을 보이며, 민원 담당자에게 위협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특이 민원인 제재와 퇴거 조치 △폭언 발생 시 1차 진정 대응 △기물 파손 및 위협적 행동 시 단계별 경고 △비상벨 작동과 즉각 대응체계 확인 △민원 담당자 및 주변 민원인의 안전 이동 △경찰 인계 등 현장 대응 절차 전반을 실습했다.
수원시는 최근 폭언·허위 신고·반복 민원 등 악성 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2회 정기 훈련을 실시하며 공직자 보호와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박남숙 광교2동 동장은 “민원실은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원 응대 공무원을 보호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숙영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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