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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제공=행정안전부> |
[세계로컬신문 박정선 기자] 서울시 중구는 공공건축물에 내진 성능이 확보된 건물임을 인증하는 '지진안전성 표시제'를 내달 초까지 설치한다.
설치 대상지는 내진 전문 평가를 통과한 동주민센터 3개소, 경로당 13개소, 어린이집 6개소, 공영주차장 11개소, 충무아트센터, 신당구립도서관 등 공공건물 42개소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6억5천만 원을 들여 구 소유 공공건축물 103개소를 놓고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진행했다.
평가에서는 외관조사, 비파괴검사, 내진해석, 보수·보강방안 등 내진과 관련한 전반사항을 면밀히 진단했다.
구 건축과 관계자는 "공공건축물부터 선도적으로 내진 보강에 나서야 민간에도 내진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다는 목적에서 실시한 평가"라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 용역 결과 지진안전성 표시제가 설치될 42개소와 철거 예정이거나 지중화 된 시설 등 14개소를 제외한 47개 건물은 내진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내진 성능이 향상되도록 보수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손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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