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치유와 힐링'의 시간에 참석한 교사가 현장에서 느낀 여러 교사들의 애환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
[세계로컬신문 최달진 조사위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박융수)은 지난 12일~13일에 이어 19일~20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너do! 나do! 가치 함께 건강문화를 바꾸는 시간’ 학교 건강증진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건강증진 연수에 치유와 힐링이 녹아있는 공감연수를 접목해 운영, 교육공동체와 공감 소통하는 행복한 건강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연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구범준 대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와 함께 건강문화를 움직이는 변화의 중심에 있는 보건교사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해 보며 학생과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파악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다양한 보건교사의 삶과 이야기를 박석신 화가의 그림과 가수 정진채씨의 음악으로 풀고 이야기하는 '내 이름은 꽃입니다'가 진행됐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이름을 화목이나 액자, 엽서 등에 담아주며 보건교사로서의 소중한 삶의 의미를 되돌아 보고 함께 울고 웃는 치유와 힐링의 드로잉콘서트로 펼쳐졌다.
![]() |
▲ 인천예림학교 임수현 교사가 1인 미디어시대에서의 왜곡된 건강지식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강의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
또 ‘너do! 나do! 함께 만드는 건강 미디어’에서는 1인 미디어의 의미와 역기능을 알고 학생들에게 건강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연수에 참여한 이현숙 교사(인천남중학교)는 “평소 학생들과 소통하며 소셜미디어나 1인 방송에 많은 관심이 있었고 미디어를 보건교육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연수를 신청하게 됐다”며 “건강교육에 대한 사명감과 의욕이 생기는 계기가 됐고 참석자 스스로 배움이 일어나는 이런 연수가 앞으로도 많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는 참여실천형 직무연수와 건강교육 미디어 컨텐츠 개발, 건강교육동아리 운영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건강문화를 만들어가는 발전적인 학생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