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기상악화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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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 기상악화 대비 관내 항포구 계류선박 안전관리 장면(사진=목포해경) |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이번 주말까지 서해남부 전 해상에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해상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해남부 전 해상에 강풍 및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이 기간 동안 거센 바람과 높은 파도 등 해상 기상악화가 예상된다.
이에 목포해경은 원거리 조업선과 항행선박에 사전 입항을 유도하고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키는 한편 기상특보에 따라 단계별로 선박 출항을 통제한다.
또한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경비함정을 통해 항행 안전정보 방송을 지속 실시하고 긴급 상황을 대비해 상시 출동 대응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어 해경은 항내에 정박 중인 선박에 대해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연안안전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 기상악화로 선박이나 양식장 시설 등의 돌발피해가 우려 된다”며, “어업종사자 및 관계자는 선박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기상악화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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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목포해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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