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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문박물관마을 5월 나들이 행사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선 기자] 신록의 계절 5월, 따사로운 새 봄을 맞아 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돈의문박물관마을, 남산골한옥마을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문화예술 행사가 잇따라 열려 발걸음을 재촉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광장에서 2일부터 '달빛아래 달달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인디음악, 팝페라, 재즈, 국악 등 공연이 펼쳐진다.
3일에는 제40회 서울연극제가 대학로 일대에서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3~5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가, 24~25일에는 서울시 봄 대표축제 '2019 서울드럼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4일에 어린이날 큰잔치를 열고, 서울시립교향악단도 '어린이날 기념 음악회(3.1절 100주년 기념)'를 연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기억의 보관소'로 새단장해 4~6일 어린이 뮤지컬, 마술, 마임 등 특별공연과 골목놀이 콘테스트, 풍자화(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돈의문 어린이날 마을 대잔치'가 열린다. '2019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서커스 캬바레'도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다.
특히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도 곳곳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5일 '어린이날 박물관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도 '조선시대에 어린이날이 있었다면' 행사를 5일에 연다. 마치 조선시대처럼 어린이 문과시험, 무예체험, 매사냥체험 등 어린이들이 과거의 전통체험을 즐길 수 있다.
보신각터에서도 5일 어린이가 직접 보신각종을 치며 소원을 비는 '2019 어린이날 희망타종행사'가 진행된다.
6일에는 미리 어버이날 기념으로 트로트 음악을 선사하는 '효(孝) 콘서트'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국악 전문 공연장인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10일 매주 금요일 '당신의 팔자를 살리는 음악' 기획공연을 열어 31일까지 진행한다.
서울 도심 속 '남산골한옥마을'은 15일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상설 체험 '한국전통체험의 모든 것'이 운영되는데, 한옥마을의 전통가옥 안에서 13여개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5월 한 달간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뮤지컬·무용·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들이 무대에 오른다.
세종대극장에서는 15일에 악보로만 남아 있는 600년 전 음악을 철저한 고증을 거쳐 재현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세종음악기행 작곡가 세종'이 무대에 오른다. 17~19일에는 42개 단체가 선보이는 3일간의 야외 월드음악페스티벌 '세종페스티벌x서울뮤직위크'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데이비드 호크니전(展)' 외에도 신규 수집 소장품을 전시하는 '2018 SeMA 신소장작품 <멀티-엑세스 4913>' 전시를 다음달 2일까지 연다. 자연 속의 미술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2019 상반기 어린이 전시 <소프트 카오스:공간 상상>' 전시를 마련했다.
서울시 문화정책 관계자는 "따사로운 5월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다양한 행사와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며 "각 프로그램마다 시간, 입장료 등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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