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김포시 대중교통기획단 출범식 모습. (사진=김포시청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김포시가 45만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로 개편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과 경계를 접하고 있고,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교통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과 연계되는 노선 확충 등을 통해 편리성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6월 기준 김포시 버스는 77개 노선이었으나, 올해 3월 84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어 무려 7개 노선이 늘었다.
강남역과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심야 이음버스 2개 노선도 지난해 7월부터 운행을 개시해 시민 편리성이 한층 강화됐다. 향후 인천방향 노선 확대와 비수익 노선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경기도형준공영제를 더욱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해 9월 도시철도 개통으로 김포시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앞으로는 도시철도와 기존 버스 노선의 효율적인 연계 시스템 구축, 교통 소외 지역에 대한 교통 복지 증진, 비수익 노선에 대한 마을버스 공영제 도입을 적극 추진하면서 동시에 저상버스, 전기버스 등 친환경 교통 수단의 확대, 쉘터형 정류장의 확충 등 김포시민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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