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지난 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부 부처 7곳에 대한 개각 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조정현 기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격 사퇴했다. 흑석동 상가건물 매입 논란 하루 만이다.
김 대변인은 29일 오전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사의를 공식화 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출근하지 않았으며 거취를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출입기단 메시지에서 “어제 여러분들 앞에서 해명을 하면서도 착잡했다”며 그동안의 심경의 일단을 내비쳤다.
이어 “너무 구차한 변명이어서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떠나는 마당이니 털어놓고 가겠다”며 “아내가 저와 상의하지 않고 내린 결정이었다. 제가 알았을 때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지경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어 “이 또한 제 탓”이라고 후회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