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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 호롱불마을의 투명 카누타기 모습. <사진제공=무주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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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 호롱불마을의 뗏목타기의 모습. <사진제공=무주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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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 전도마을의 체험관련 사진. <사진제공=무주군> |
[세계로컬신문 조주연 기자] 스물두개의 마을이 모여 각기 다른 지역특색 생활 콘텐츠를 준비해 여름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전북 무주다.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전북 무주군 6개 읍면 22개 마을(체험휴양마을)일원에서 '마을로 가는 여름축제'가 개최된다.
이 축제는 주민과 마을이 주체가 돼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마을소득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해 봄, 여름, 가을, 겨울축제로 개최해 오고 있다.
'여름축제'에서는 무주에서만 누릴 수 있는 여름철 맛과 멋 그리고 정(精)이 기다리고 있다.
무주읍 복숭아의 고장인 앞섬마을에서는 복숭아 따기부터 빙수와 잼 만들기, 물고기잡기 체험이 가능하다. 후도인성함양체험마을에서는 농촌에서 배우는 자연과 사람, 공동체 체험을 비롯해 산촌유학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사과의 고장 무풍면 승지마을에서는 자전거 트레킹을 비롯해 사과팬케이크, 천연비누 만들기를 해볼 수 있다.
설천면 호롱불마을은 투명카누타기와 남대천 수중생태 체험을, 삼도봉권역에서는 시골밥상을 받으며 뗏목타기와 물고기잡기를 해볼 수 있다.
적상면 서창마을에서는 야생화 채취와 꽃차 만들기, 12간지 흙 놀이 체험, 12간지의 의미와 탄생 별자리 알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초리마을에서는 다슬기와 물고기 잡기, 캠핑과 함께 즐기는 물놀이를 해볼 수 있다. 치목마을에서는 대마밥상을 받으며 삼베짜기를 비롯한 삼베편백향주머니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성도마을에서는 블루베리를 직접 따서 주스 만들기를, 내창마을에서는 산양먹이주기와 생태알기 프로그램을 비롯한 밥상머리 예절교육이 진행되며 피자만들기와 편백나무 숲 산책이, 여원마을에서는 천연염색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를 해볼 수 있다.
안성면 통안마을에서는 물썰매타기와 마을계곡탐방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수락마을에서는 블루베리따기와 수영하기가 준비돼 있다.
낙화놀이의 고장 두문마을에서는 낙화봉만들기를 비롯해 다슬기잡기와 수제비만들기가, 죽장마을에서는 대나무 부채만들기와 천연모기기피제 만들기가, 명천마을에서는 솔방울 가습기만들기와 솔 숲 산책 프로그램이, 진원마을에서는 찹쌀고추장담기와 마차를 타고 마을을 돌아보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한걸음(덕곡)마을에서는 사과나무바베큐와 반딧불이 신비탐사가 가능하다. 외당마을에서는 생활목공체험이, 신무마을에서는 아로니아를 이용한 효소와 주스 만들기가 진행된다.
부남면 상굴암마을에서는 돌탑쌓기와 물총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야생화분만들기를 해볼 수 있다. 또 슬로부남에서는 손으로 물고기 잡기와 튀김 만들기 시간이 마련된다.
무주군청 마을만들기사업소 김오수 농촌관광 담당은 "무주에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기 위해 마을별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무주의 맛과 멋과 정(精)을 느끼시면서 즐거운 방학, 신나는 휴가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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