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장에서는 태극기 우산 만들기를 비롯해 신발던지기, 물풍선게임, 물총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웃음을 터뜨렸고, 부모들은 함께 즐기며 가족 간 유대감을 쌓았다.
참가자 어린이 중 한 명은 “친구들이랑 물총싸움도 하고 태극기 우산도 만들어서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환하게 웃었고 함께 온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배울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선병옥 동장은 “광복절을 단순히 기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몸소 체험하며 나라 사랑의 마을을 느끼도록 기획했다”라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 됐다”라고 전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 호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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