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은 서산시가 올해 특별기획으로 선보이는 ‘토요음악회 – 명화감상 연작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지난 3월 앙리 마티스 편에 이어 세계적인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트 뭉크의 예술 세계를 음악과 영상으로 재해석한 무대다.
공연은 뭉크의 대표작들을 대형 스크린 미디어아트로 구현하고, 작품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 화가의 삶을 해설과 음악으로 풀어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회화 속 강렬한 색채와 왜곡된 형태, 인간 내면의 불안과 고독을 클래식과 성악, 실내악의 선율로 연결해 관객이 공감각적으로 작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절규’, ‘별이 빛나는 밤에’, ‘멜랑꼴리’, ‘병든 아이’ 등 뭉크의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음악과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전개되며, 한 편의 예술 서사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에는 뮤지컬 배우 이아름솔, 히스토리언 김세환, 바리톤 오유석, 피아노 최영민을 비롯해 바이올린 이재호·송태진, 비올라 노원빈, 첼로 박건우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주자들이 출연한다. 연주와 해설, 극적 요소가 어우러지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한층 깊이 있게 전달한다.
프로그램은 포레 ‘꿈꾸는 뒤에’, 생상스 ‘죽음의 무도’, 비발디 ‘사계 중 겨울 1악장’, 라흐마니노프 ‘프렐류드 Op.3 No.2’, 피아졸라 ‘리베르탱고’, 에드워드 커티스 ‘Non ti scordar di me’ 등 친숙하면서도 예술성이 돋보이는 곡들로 구성된다.
각 음악은 뭉크의 작품과 긴밀히 연결되어 작품의 정서와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낼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연이 명화 감상과 클래식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융복합 예술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관람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 예매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 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S석은 2만 원, A석은 1만 원에 판매된다.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우수 자원봉사자, 65세 이상, 장애인과 그 보호자, 국가유공자 등은 최대 50%, 24세 이하는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정동호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에드바르트 뭉크의 작품 세계를 음악과 함께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다양한 형식의 공연을 통해 예술의 깊이와 감동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토요음악회 – 명화감상 연작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로 오는 6월 13일 클로드 모네 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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