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 동작구는 시민이 참여함으로써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책임감을 고취 시키기 위해 도입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2019 동작구 주민참여예산 예산학교’(이하 예산학교)를 연다.
주민참여예산사업이란 지역주민에게 교육사업 운영을 위해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이를 심의 선정하고 이듬해 예산으로 편성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예산학교는 동작구민을 대상으로 6월 3일~5일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교육으로,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으로 나눠 진행한다.
우선 기본교육으로 3일 주민참여예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민참여예산제 이해와 사례설명 및 서울시·동작구 주민참여예산 현황 및 운영계획을 소개한다.
그리고 4~5일은 심화교육으로 주민참여예산과 가까워지기 위해 의제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기법 소개 및 실습을 4일 진행한다. 그리고 5일에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서 만들기 실습을 통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동작구 관계자는 “지난해 지방재정법 시행령 일부개정으로 주민참여예산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예산과정의 범위와 참여 방법이 확대됐다”며 “이번 예산학교는 주민들이 직접 재정 예산안을 살펴봄으로써 구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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