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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배지에서 다산 정약용 부자간의 상봉(사진=이남규 기자)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다산 정약용은 강진 유배 시절에도 쉼없는 노력으로 저술 활동에 힘쓰며 학문적 깊이를 더했다.
하지만 학자 이전에 지아비이며 아버지였던 이유로 두고 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 또한 커져만 갔다.
유배지에서 보낸 세월이 5년에 이르던 1805년 겨울, 장남 학연이 아버지를 찾아왔다.
다산은 아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들려주었을까?
말없는 석상을 바라보는 후대들의 가슴이 이리도 짠함은
유배지 그 갯가에 흐르는 부자 상봉의 한이 너무도 깊었음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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