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상호작용 로봇 ‘리쿠’와 함께 떠나는 로봇 어드벤처 콘텐츠 시범 운영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추억의 전통놀이 체험 등 [세계로컬타임즈 김점태 기자] 개장 2주년을 맞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위치한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가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가을 시즌 이벤트 ‘엔조이 위드 로봇랜드’로 다시 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16일 창원시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2개월간 개최되는 마산로봇랜드 가을시즌 이벤트 ‘엔조이 위드 로봇랜드’는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한가위처럼 구성이 알차게 마련돼 선보인다.
길게 이어진 대기열과 씨름하며 놀이기구만 타던 테마파크에서 탈피,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휴식공간 및 식음공간을 대폭 늘리고 테마파크 곳곳에 마련된 이벤트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나들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닫혀있던 로봇랜드 전시체험시설도 리뉴얼 및 리모델링을 거쳐 이번 추석 연휴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로봇랜드 테마파크의 특장점은 전시체험시설을 통해 아이들이자연스럽게 로봇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야 한다. 이에 걸맞게 각 체험시설에 설치된 다양한 콘텐츠를 여유롭게 즐기면서 로봇의 작동 원리 및 로봇 관련 직업에 대하여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4차산업 직업체험학습의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편성을 마쳤다.
전시체험시설 중 로봇산업관에 신규로 설치된 콘텐츠인 ‘리쿠와 함께 떠나는 미래 감정로봇 어드벤처’는 국내 최초로 상호작용 로봇 ‘리쿠’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로 관람 형태의 기존 콘텐츠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주인공이 돼 ‘리쿠’와 상호소통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형형색색의 조명,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월, 벽면을 가득 채운 써클비전에서 나오는 애니메이션 등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도 충분하다.
중앙광장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전통놀이 체험행사 및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윷놀이, 투호 던지기, 굴렁쇠, 비석 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간단한 대결을 통해 자유이용권, 음료교환권 등이 제공된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