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형지엘리트는 3조7,000억원 규모의 국내 이러닝 교육시장 진출을 선언했다.(사진=형지엘리트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교복 브랜드로 유명한 형지엘리트는 인터넷 강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러닝 교육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23일 “중‧고등학생 대상 수학 전문 인터넷 강의 ‘철벽수학’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진출한 오프라인 입시 교육에 이어 3조7,000억원 규모의 이러닝 교육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형지엘리트는 오프라인 교육 환경의 공간 제약을 없애고, 모바일‧인터넷을 활용한 인터넷 강의 플랫폼을 선보이게 된다. 사측은 이를 두고 기존 이러닝 교육 서비스와 달리 참여형, 맞춤형 교육을 추구하는 교육 서비스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형지엘리트는 이러닝 교육사업 진출을 위해 배상면 대표 강사(전 메가스터디 강사, 철벽수학전문학원 원장)를 영입하는 한편, 인터넷 강의와 손필기 학습을 결합한 TS노트 학습법도 공개했다.
TS노트 학습법은 시청각 콘텐츠에 손필기 방식을 추가함으로써 기존 서비스 대비 개념 이해가 쉽고, 서술형 수학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게 특징으로 꼽힌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기존 오프라인 입시 교육과 함께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 서비스를 구축해 교육 사업이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글로벌 패션 사업 강화를 위한 송도국제도시 본사 이전과 함께 새로운 성장 엔진을 장착한 만큼 이를 계기로 한 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