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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항 마리나항만 예정지역 안내도. (출처=해양수산부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 궁항 마리나항만 조성을 위한 사업시행예정자로 대양산업건설과 네오넥스가 참여한 네오넥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정부의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20~2029)에 반영된 전북권 4개 마리나(비응·고군산·궁항·심포) 중 궁항마리나 예정구역은 인근의 격포항 요트계류시설 및 전북요트학교·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란 전망이다.
21일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산71-8 일원에 마리나 기반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될 궁항마리나는 친환경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주변 해양관광 자원의 보존성과 활용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연계한 청소년 해양레저안전교육의 거점으로 조성될 것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민선7기 역점사업인 환황해권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과 연계해 격포항 권역의 해양레저관광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사업시행예정자와의 협의를 거쳐 30일 이내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예정자는 기본계획에 적합한 범위 안에서 궁항 마리나항만 개발 계획를 작성할 것”이라며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제안서를 제출을 시작으로 마리나항만법에 의한 개발절차에 본격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안군과 사업시행예정자 의견이 적극 반영될 경우 최대 800억원 규모의 궁항 마리나항만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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