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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국회의원(사진=의원실 제공) |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시흥을)은 지난 27일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심의위원회에서 시흥시 배곧지구가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지로 결정됐다”면서 이로서 "시흥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비지정 된 시흥 배곧지구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및 R&D부지 892,561㎡로 교육·의료·육해공 무인이동체 중심의 4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당초 경기도는 시흥배곧·정왕지구와 김포시·안산시 등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신청했으나 시흥 배곧지구만 유일하게 예비지정됐다.
정왕지구와 김포시·안산시의 경우 수도권 과밀 우려 등 지방의 균형발전 주장과 개발계획 미흡 등으로 최종 단계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 배곧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예비지정 되면서 향후 시흥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유치와 함께 국제적인 산·학연구의 요충지로, 4차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흥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을 받기까지 조정식의원은 2019년 한 해 동안 시흥시와 적극 협력하면서 기재부 및 산업부 장·차관과 경기도지사·황해경제자유역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시흥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 필요성을 설득했으며, 결국 성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식 의원은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배곧 서울대병원에 이어, 시흥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으로 시흥시가 4차산업 혁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지역의 중소·제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정왕동 토취장 부지가 제외돼 아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정왕동 토취장 일대는 개발계획을 보완해 내년에 재추진을 통해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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