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대상자들이 다른 사람과 함께 요리를 만들어 보며, 사회적 접촉과 함께 지역사회에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마련됐다.
이날 대상자들은 밑반찬으로 소고기 메추리알 장조림·잡채·멸치볶음 등을 만들었으며, 만든 요리의 일부를 지역 내 반찬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나눔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스스로 요리를 완성했다는 뿌듯함과 함께 자신감도 생겼다”며 “내가 정성껏 만든 반찬을 이웃에게 나누며 이웃 간의 정도 느낄 수 있고 보람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김영자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1인 가구 요리교실은 식생활 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대상자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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