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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화재감식 세미나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양두영(오른쪽) 상주소방서 화재조사관과 김광선 한국화재감식학회장이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상주소방서 양두영 화재조사관이 ‘2020년 국제화재감식 세미나’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제화재감식 세미나는 과학적인 화재감식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국가 간 화재조사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 · 독일 · 일본 · 대만 등의 해외 전문가들과 국내 각 시·도별 화재조사관 · 소방관 · 유관기관 ·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각 시·도에서 화재조사분야 논문을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우수한 연구논문을 선정한 뒤 프리젠테이션 발표 심사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자동차 워셔액 및 방향제 착화가능성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 상주소방서 양두영 화재조사관이 논문 내용이나 발표 등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화재의 원인이 갈수록 복잡‧다양해지고 있어 전문적이고 다양한 화재조사 연구가 필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감식기법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화재조사 역량을 향상시켜 신뢰받는 화재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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