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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성매매 추방 캠페인 행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대구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시 여성회관 민들레상담소는 ‘성매매가 사라질 때 성평등이 시작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성매매 추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2019년 성매매추방주간을 맞아 19일 오후 2시 동성로 대구백화점 광장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성매매피해자보호법 시행 15주년을 맞이해 성매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성매매 근절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성매매추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을 대상으로 ‘성매매 인식조사’ 설문을 비롯해 ‘성매매 없는 세상 만들기를 위한 다짐’ 인증샷과 성매매에 대한 이해를 돕는 딱지 게임, 성매매관련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성매매방지법 시행으로 성매매가 불법이라는 인식이 많이 확산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사회에는 다양한 형태의 성매매가 존재하고 있다”며 “여성회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성매매 예방 및 홍보활동을 통해 성매매를 대하는 시민들의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성매매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약칭:성매매피해자보호법)에 의거 매년 9월 19일부터 9월 25일은 성매매 추방주간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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