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인 유지숙 명창과 국립국악원의 전문 공연진이 출연해 1930년대 경성의 유행가 13곡을 변사의 진행과 함께 신명나는 무대를 펼쳤다.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반월가, 서울구경, 회심곡, 오빠는 풍각쟁이야 등 우리에게 익숙한 그 시절의 노랫가락을 함께 부르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주민 여러분이 따뜻하고 의미있는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옛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북부문화센터에 다채로운 공연과 강연 개최를 통해 북부권 주민분들의 문화적 풍요로움과 생활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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