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심의 통과를 계기로 안성시는 △진흥원 설립 조례 및 정관 제정 △임·직원 채용 △법인 설립 허가 등 안성산업진흥원 설립을 위한 후속 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안성산업진흥원’은 안성시 출연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총 3개 팀, 20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며, 구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에 들어설 예정이다. 진흥원은 연간 약 33억 원 규모의 출연금으로 운영되며, 지역 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진흥원은 기업·지자체·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특화산업 발굴 및 육성 △기업지원 △창업지원 △지역 인재 양성 등 안성시 중심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안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발맞춰, 반도체 장비 등 기술개발,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지역대학과 연계한 재직자 교육 등 다양한 특화 사업을 수행하며, 안성시 반도체 산업의 기술 자립과 공급망 안정화 및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산업진흥원 설립은 지역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산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 호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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