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재 의원은 “남도장터 온라인 쇼핑몰이 운영된 것도 20년이 넘었고, 매년 30억 원 가까운 도비가 투입되고 있으나 인지도는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만약 민간 자본으로 이 같은 규모의 예산이 운영됐다면 이미 크게 성공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남도미향이 도 공식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남도장터 플랫폼 내에는 관련상품을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며, “남도장터·남도미향·전라남도가 제각각 따로 움직이고 있어 통합된 홍보 및 유통 전략이 부재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박 의원은 “이제는 ‘자리 잡아간다’는 말만 되풀이할 것이 아니라, 브랜드 일원화와 운영구조 전면 개편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며, “유통 구조를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브랜드 통합 또는 폐지까지 포함한 근본적 재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재)남도장터 김경호 대표는 “남도장터·남도미향·전남도(농식품유통과) 간 협의를 추진하겠다”며, “브랜드 통합 방향과 효율적 운영 방안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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