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점검에는 집행부 관련 부서 공무원과 함께해 사업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유 의원은 현장에서 자전거도로 종점이 차량 통행로와 직접 연결된 구조적 위험성을 지적하며, 도로 구조와 안내 표지 부족, 운전자의 시인성 저하 등이 복합될 경우 충돌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주행 속도 저감 유도, 표지판 확충, 노면표시 보완 등 이용자 중심의 안전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당 구간에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아 야간 시야 확보가 어려운 점에도 주목했다.
그는 어두운 환경에서는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며, 가로등 신규 설치뿐 아니라 태양광 조명 등 에너지 절감형 대체조명 도입도 함께 검토해 실질적인 야간 안전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소양천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은 소양면 명덕리 1545-41에서 황운리 872-2번지(마월마을~소양행정복지센터) 구간을 잇는 총 연장 2,762m, 폭 3.0m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유 의원은 “소양천 자전거도로는 주민들의 일상 이동 편의와 관광·레저 활성화에 기여할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사업의 완성은 안전에서 출발해야 하며, 군민들이 신뢰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용국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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