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흥선권역 티타임은 노인들의 여가생활과 쉼터로 이용되고 있는 호호당 2호점에서 진행했다.
호호당 1호점(경전철 고가 하부)에 이어 올해 9월 문을 연 ‘호호당 2호점’은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복지‧여가 복합 공간이다.
노인들이 자유롭게 바둑, 장기, 독서 등을 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복지상담, 미용 자원봉사, 우울증 예방 교육 등 월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하루 평균 120명이 이용할 만큼 만족도가 높다.
이날 티타임에서는 ▲흥선권역 주요 변화 ▲흥선‧호원권역 제설대책 ▲흥선권역~광화문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 지역 주요 현안이 보고됐다.
또한, 흥선권역 관광자원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안골계곡 물놀이 시설 및 상직동 청소년 종합 수련시설 설치’도 제안됐다.
흥선권역 단체장들은 ▲홍복산 활용 관광자원 개발 ▲재개발 구역별 현장 설명회 개최 ▲교외선 건널목 교통체계 시스템 개선 ▲안골 등산로 이용환경 개선 등 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 및 권역 발전을 위한 제안을 전달했다.
시는 접수된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한 뒤, 진행 상황을 다음 티타임에서 공유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지역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권역별 현안과 주민의견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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