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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학교 텃밭·정원 가꾸기' 직무연수에 참여한 초등교원들이 천연살충제를 만들고 있다.(사진=대구시농업기술센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초등교원들의 학교 텃밭 가꾸기와 원예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10일 대구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직무연수 과정은 학교 텃밭을 가꾸는 데 기본적인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교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이를 위해 학교 텃밭교육에 활용도가 높은 주제들로 연수 내용을 편성하고, 초등교원들의 텃밭 가꾸기와 원예에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등 실습교육의 비중을 높여 특화된 연수과정으로 진행했다.
세부 과정으로는 텃밭작물의 종류에 관한 교육과 학교 정원수 관리 방법·천연 살충제 만들기·꽃꽂이 실습·수확물 활용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이 있다.
이런 교육 내용으로 초등교원들의 교육 만족도가 매년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는 정원 40명의 4배수가 넘는 교원이 신청해 경쟁률이 높았다.
| ▲ '행복한 학교 텃밭·정원 가꾸기' 직무연수를 마치고 수료식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시농업기술센터 제공) |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원 A씨는 “올해 갑작스럽게 텃밭교육 담당자로 지정됐지만 관리방법을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텃밭뿐만 아니라 실내 관엽 식물과 병해충, 원예실습 등 다양한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어 즐겁게 연수에 임할 수 있었다. 곧 방학이 끝나고 2학기에 텃밭관리와 교육을 실시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솜결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교 텃밭활동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정서안정을 주는 활동으로 이때 학생들을 이끌어 주는 교원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초등교원의 농업관련 직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알찬 구성과 준비로 교원과 학생들이 모두 행복한 학교 텃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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