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인천복지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인천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 인천성모병원 고동현 행정부원장. <사진제공=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
[세계로컬신문 장관섭 기자]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폭염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와 함께 노숙인 및 쪽방주민 보호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26일 폭염으로 인해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성금 30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으로 인해 전국의 각 지자체가 ‘혹서기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거리노숙인의 건강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달된 성금은 거리노숙인 및 쪽방 거주민이 폭염을 이길 수 있는 쿨토시, 쿨매트 등 냉방 용품으로 지원된다.
특히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24년만에 최악 폭염이라 불릴 정도로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은 “사안이 시급해 지원을 긴급하게 요청드렸음에도 흔쾌히 지원을 결정해 주신 홍승모 몬시뇰 원장님 이하 임직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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